김해시, 진영·본산 준공업지역 대기질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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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본산 준공업지역 대기질 개선 나선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방지시설 설치비 90% 지원

  • 승인 2025-07-24 10: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4(김해시 추진)1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진영·본산 준공업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대기질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교체)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김해시에서는 진영읍 진영·본산 준공업지역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1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진영·본산 준공업지역 내에 소재한 대기 4·5종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은 주거지역과 인접한 지역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해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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