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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주니어 해양콘퍼런스 홍보물./부산시 제공 |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주니어 대상 해양콘퍼런스로, 전국 청소년을 비롯해 해양 및 환경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해양환경 위기 주제발표, 기조연설, 해양! 주니어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해양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해양·환경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시교육감 등 내외빈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년도 피켓챌린지 수상자들과 인도 기후환경운동가가 해양환경 위기와 관련된 주제 발표를 하고, 해양탐험가 김승진과 홍보대사 줄리안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한, 청소년 댄스팀 블루캡의 축하공연, 피켓챌린지 시상식, '해양! 주니어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 앞서 사전 행사로 '주니어 해양 서포터스'와 '해양 피켓챌린지'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일 광안리에서 열린 '주니어 해양 서포터스' 발대식에는 총 58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비치 쓰담 달리기(플로깅) 등 체험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를 실천했다.
또한, '해양 피켓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해양환경 위기와 기후 보호를 알리는 피켓을 제작하고 설명 영상을 제작했다. 제출된 영상은 심사를 거쳐 콘퍼런스 당일 우수자들에게 부산시장상, 해양수산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주니어 해양콘퍼런스'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해양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해양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해양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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