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합천 수해현장 찾아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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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합천 수해현장 찾아 복구 지원

임직원 40여 명 노사 합동 봉사활동 전개
특별재난지역 합천군에 전문 기술인력 투입

  • 승인 2025-07-24 15:1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진설명 = 부산업 중이다
부산시서설공단 수해복구 봉사단이 합천군에서 침수된 농경지의 토사와 폐기물 정리, 쓰레기 수거 등 현장 복구 작업 중이다./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남도 합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긴급 재난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4일, 이성림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수해복구 봉사단'은 합천군 삼가면 일대에서 침수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노사가 함께한 공단 봉사단은 침수된 농경지의 토사와 폐기물 정리, 쓰레기 수거 등 현장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기·시설 분야 전문 기술인력도 함께 투입되어 전기 안전 점검 등 실질적인 기술 봉사도 병행해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줬다.



이날 함께 전달된 성금 200만 원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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