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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항만건설 탄소중립 세미나 현장./부산항만공사 제공 |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고, 건설계획부터 시공 단계를 포함한 전주기적 탄소중립 부산항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추태호 대한토목학회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건설 및 환경 분야의 전문가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미나에서는 △부산항 친환경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 공유 △순환골재 활용 확대를 통한 자원 순환형 항만건설 △해양 준설토를 활용한 친환경 자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항만시설의 위협 및 대응 기술 △온실가스 발생량 중심의 항만 환경영향평가 사례 등이 발표됐으며, 탄소 저감을 위한 건설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항만에서의 탄소중립은 운영 부문뿐만 아니라, 건설 단계를 포함한 항만 전 영역에서의 통합적 노력을 통해 달성 가능한 것"이라며, "부산항의 건설 현장 내 탄소 저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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