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건설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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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건설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

대한토목학회와 기후위기 대응 및 친환경 항만건설 방안 모색
순환골재, 해양 준설토 활용 등 전주기적 탄소중립 부산항 실현 논의

  • 승인 2025-07-24 15: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0724 보도사진2] 부산항만공사 현장
기후위기 대응 항만건설 탄소중립 세미나 현장./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항만건설 방안을 모색하고자 24일 오후 대한토목학회와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후위기 대응 항만건설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고, 건설계획부터 시공 단계를 포함한 전주기적 탄소중립 부산항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추태호 대한토목학회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건설 및 환경 분야의 전문가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미나에서는 △부산항 친환경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 공유 △순환골재 활용 확대를 통한 자원 순환형 항만건설 △해양 준설토를 활용한 친환경 자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항만시설의 위협 및 대응 기술 △온실가스 발생량 중심의 항만 환경영향평가 사례 등이 발표됐으며, 탄소 저감을 위한 건설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송상근 BPA 사장은 "항만에서의 탄소중립은 운영 부문뿐만 아니라, 건설 단계를 포함한 항만 전 영역에서의 통합적 노력을 통해 달성 가능한 것"이라며, "부산항의 건설 현장 내 탄소 저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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