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청군 수해 복구에 전폭적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산청군 수해 복구에 전폭적 지원

직원과 자원봉사자들, 폭우 피해 현장 찾아 구슬땀
홍태용 시장도 직접 참여, 이재민에게 위로 전해

  • 승인 2025-07-25 22: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5(김해시 직원 져)1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수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선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김해시 제공
김해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수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해시는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25일,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해G-1(ONE) 안전기동대 35명, 김해시도시개발공사 20명, 김해자율방재단 15명 등 총 70여 명이 산청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토사로 뒤덮인 마을을 정비하고, 침수된 가재도구와 농기구를 세척하며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김해G-1(ONE) 안전기동대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재난 전담 기동조직으로, 지난 5월 14일 102명의 인원으로 출범해 하절기 호우, 태풍 등 주요 재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김해시민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22일에는 김해시 자원봉사자 50명이 산청군 차황면에서 침수 가옥 복구 활동을 지원했으며, 24일에는 새마을운동 김해시지회 회원 40여 명이 산청읍 병정마을 일원에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김해시 산림과 직원 8명은 이동방제차 2대를 동원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산청군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