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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수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선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피해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25일,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해G-1(ONE) 안전기동대 35명, 김해시도시개발공사 20명, 김해자율방재단 15명 등 총 70여 명이 산청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토사로 뒤덮인 마을을 정비하고, 침수된 가재도구와 농기구를 세척하며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김해G-1(ONE) 안전기동대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국 최초의 재난 전담 기동조직으로, 지난 5월 14일 102명의 인원으로 출범해 하절기 호우, 태풍 등 주요 재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김해시민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22일에는 김해시 자원봉사자 50명이 산청군 차황면에서 침수 가옥 복구 활동을 지원했으며, 24일에는 새마을운동 김해시지회 회원 40여 명이 산청읍 병정마을 일원에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김해시 산림과 직원 8명은 이동방제차 2대를 동원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산청군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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