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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GO! 글로벌 학생캠프./부산교육청 제공 |
초·중·고등학생 196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다양한 세계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시민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육청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KF아세안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아세안 요리 교실'을 비롯해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적도기니 등 총 10개국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각국이 직면한 기후변화, 빈곤 퇴치,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 등 글로벌 이슈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노력을 살펴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캠프의 모든 활동은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강사와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국의 고유 언어와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외국어 학습에 대한 자연스러운 흥미와 동기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참여 중심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세계시민 감수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고민하며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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