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 원 추가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 원 추가 지원

2년간 이자차액 2.5%
신용보증수수료 6개월분 보전 혜택 제공

  • 승인 2025-07-28 09: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7.28(김해시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원 지원)1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고금리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3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로써 올해 총 지원 규모는 600억 원으로 확대된다.

오는 8월 11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창업 또는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관내 소상공인에게는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금융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로 2~5년 상환 조건이며,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2.5%의 이자차액과 신용보증수수료 6개월분을 보전해준다.

이번 하반기 지원에서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특정 대상에 대한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착한가격업소, 10인 이상 단체손님 가격 할인업소, 동상전통시장 청년몰 입점 소상공인은 2년간 연 3%의 이자차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청년 창업 소상공인의 경우 첫 1년간 0.5%p를 추가 지원해 1년차에는 연 3%, 2년차에는 연 2.5%의 이차보전이 적용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다둥이 가정 특별 지원도 계속된다. 만 20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둔 관내 소상공인 가정에는 2년간 연 3%의 이자차액을 특별 지원하여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육성자금 신청은 8월 11일부터 시작된다. 보증대출의 경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보증 상담을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담보·신용대출은 김해시와 협약을 맺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사전 상담 후 김해시청 민생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생 안정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누리집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김해시 민생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5.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1.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2.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