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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2동 자살 예방·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김해시 제공 |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관이 함께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자살을 고민하는 이웃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이상 신호를 보이는 사람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데 집중했다.
장유2동 측은 "평소와 달리 달라진 모습, 이상 신호를 보이는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시민들의 '생명지킴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상담 방법 안내와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위기 상황 대처법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장유2동은 하절기를 맞아 주거 취약계층, 독거노인, 노숙 우려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도 힘썼다. 발굴된 위기 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상담을 거쳐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를 추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서룡 장유2동장은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구할 수 있도록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안전하고 건강한 장유2동이 될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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