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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하계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
소방서는 7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월악산 국립공원 와룡대 일원에서 단양119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물놀이 인파가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수중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구조대원 간 협업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여름철 수난사고 사례 분석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수난구조장비 조작 및 구조기술 반복 숙달 ▲수상?수중 인명구조훈련 ▲잠수대원 사고를 가정한 RIT(신속대응팀) 구조 훈련 등이 포함됐다.
엄재웅 단양소방서장은 "단양은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수난사고 위험이 높은 편"이라며 "대원들이 반복된 훈련을 통해 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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