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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회 디지털전환(DX) 포럼 홍보물./부산시 제공 |
'데이터를 만나면 강해진다, 공장을 움직이는 데이터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지역 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촉진 및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에 관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시작된 DX 포럼은 올해 총 4회 개최되며, 이번이 그 두 번째 순서다. 이번 포럼은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발표 후 참석자들의 토론 및 교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일중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이 중소 제조기업들이 공공 제조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 방식과 데이터 연계 전략을 소개한다.
이용관 한국공학대 교수가 인공지능이 제조 현장 지능화에 기여하는 방식과 국내외 최신 스마트 제조 기술 동향 및 데이터 기반 현장 적용 사례를 분석해 발표한다.
이우진 ㈜아뮤즈 대표가 중소 제조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SaaS 솔루션 MARS를 도입해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품질을 개선한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MARS는 지능형 공장 현장 데이터를 클라우드 SaaS 기반으로 연결·활용·최적화해 제조 품질과 효율성을 혁신하는 데이터 중심 DX 솔루션이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조업, 데이터 산업, 창업 분야 종사자 및 디지털 전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소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며, 나아가 민관 협력 기반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포럼은 제조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기술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특히 중소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디지털 전환(DX) 분야의 교류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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