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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주민교실은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화재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주민교실은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멀티탭 과부하 등 공동주택 화재 사례, 공동주택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 에어컨 등 전기기기 안전 사용법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화재 안전 교육으로 진행된다.
부산가톨릭대 정두균 교수와 부산소방재난본부 조상현 소방위가 강사로 나서 전문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자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예방 교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의 소방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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