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67명의 단원이 참여하며, 집중적인 합주 및 앙상블 연습을 통해 연주 실력을 향상시키고,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6년 부산교육청이 창단한 전국 최초의 교육청 소속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지역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해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단원들이 실력을 다지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메리놀 병원과 봉생 힐링 병원을 찾아 '재능나눔 연주회'를 개최한다. 현악과 관악 앙상블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단원들에게 음악을 통한 사회적 기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차종호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으로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함께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