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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교육지원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에도 책임교육을 실현하고, 학습에 취약한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박또박 한글교실은 여름방학 7일 동안 대학생 멘토로 구성된 학습지원단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1: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진단을 통해 개별 한글 해득 수준을 파악한 뒤, 자신에게 맞는 학습 목표에 따라 체계적인 학습을 이어간다.
또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찬찬한글' 교재와 '한글 자석놀이' 교구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초등교사가 전체 학습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멘토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하승희 교육장은 "이번 또박또박 한글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한 글자, 한 글자를 자신감 있게 읽고 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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