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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공사 주민지원 공모사업 선정 '소음 너머 뚜르드가야'./김해시 제공 |
이번 공모는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공사 재원으로 추진되며 시 재정 부담 없이 운영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문화복지 분야와 지역인재육성 분야 각각 1건씩 최종 선정됐다.
문화복지 분야의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는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원데이 로컬 시티투어, 김해천문대와 연계한 항공우주과학 콘서트, 가야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야외 캔들라이트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또한 지역인재육성 분야의 '진로탐색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우주 관련 기관을 견학하고 미래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진로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1억 5000만원 확보에 이어 또 한 번의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과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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