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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신문초등학교 조감도./김해시 제공 |
19학급 334명의 학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해시는 도시개발사업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통학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56%의 공정률을 보이는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김해시, 김해교육지원청, 장유신문지구조합, 이엘지역주택조합이 협력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 계획을 수립했다.
장유신문초등학교의 통학로 포장,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 시설은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8월에는 더욱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섬 주변 볼라드 설치, 통학로 안전 울타리 설치, 공사 소음 및 비산 먼지 예방을 위한 보도 가림막 설치, 도로 차단 간이 방호벽 설치, 교통 신호등 잔여 시간 표시기를 설치한다.
또한, 연결도로는 부분 준공되어 도로 공용 개시가 이뤄지고,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게 된다.
율하 더 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공동주택과 통학로를 잇는 육교 설치는 현재 부지 사용을 위한 토지 소유자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달 중 협의를 완료하고 오는 12월까지 육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육교 설치가 완료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개교 시점부터 통학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부지 사용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육교를 최대한 빠르게 설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유신문초등학교의 개교는 주변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도시개발사업까지 완료되면 율하 더 스카이시티, 장유신문지구, 신문1지구, 정원형 공원, 김해관광유통단지 등 주변 신도시, 관광, 교통시설과 연계되어 살기 좋은 주거 단지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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