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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이음센터, 강변이음교 전경./김해시 제공 |
총 52억 5000만 원이 투입된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가 곧 사용 승인을 앞두고 있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생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용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강변이음교는 즉시 개방되며, 강변이음센터는 10월까지 내부 인테리어와 스마트팜 설비 설치를 마치고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면적 65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강변이음센터는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한다. 이곳에는 주민쉼바람 공간, 카페, 스마트팜 재배실 및 체험 공간,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서 지역 공동체 활동과 생활문화 향유를 위한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길이 40m, 폭 3m의 보행자 전용 교량인 강변이음교는 강변이음센터 3층과 서낙동강 수변공원을 직접 연결한다. 그동안 국지도 69호선으로 단절되어 접근이 어려웠던 하천변이 이제 주민들의 편리한 산책로가 되어 생활환경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는 불암동의 주요 기반 시설로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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