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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기존 지원 사업과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과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마련한다.
기존 신혼부부에게만 제공되던 주택 리모델링 지원 대상을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한다. 10년 이상 된 자가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의 50%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 안전에 취약한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초인종, 홈CCTV, 창문 잠금장치 등 주거 안심 물품 구입 비용을 지원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주택을 구입한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 대출 잔액의 3% 이내에서 연 최대 200만 원의 이자를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세부 지원 계획을 수립한 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과정을 거쳐 이 지원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 효과를 검증하고, 이후 점차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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