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종복 기장군수와 기장군새마을 봉사단이 경남 산청을 방문해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펼쳤다./기장군 제공 |
이번 봉사활동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산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청군 생비량면과 단성면 일대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장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자원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수해 복구 현장 투입 전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침수 가구 정리, 이삿짐 운반, 토사 제거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정종복 기장군수도 직접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작업에 동참하며, 어려운 시기 자치단체 간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기장군청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샴푸, 세제, 수건, 치약, 칫솔 등 150여 종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 물품들은 봉사단을 통해 산청군 피해 가구에 직접 전달되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을 줬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산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기장군새마을회와 함께한 수해 복구 활동과 물품 지원이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피해가 신속히 수습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