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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추 직거래시장은 이날을 시작으로 괴산 장날인 3·8일 단위에 맞춰 28일까지 6회에 걸쳐 매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열린다.
괴산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한 이래 전국 소비자와 생산 농민 간의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소비자에게는 시세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농가에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마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괴산청결고추는 맛과 향, 저장성이 뛰어난 전국 최고 수준의 농산물이다.
2024년 직거래시장에서는 총 43t, 평균 kg당 3293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군은 올해도 고추 재배면적과 작황이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비슷한 거래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키워낸 괴산청결고추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직거래시장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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