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민 건의 반영해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부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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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주민 건의 반영해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부지 변경

교통 안전·접근성 고려… 토지 협의 5개월 만에 마무리, 민관 협력 성과

  • 승인 2025-08-11 08:16
  • 수정 2025-08-11 09:4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조감도(안)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안)
충북 단양군이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의 신축 부지를 당초 계획지에서 영춘면 소재지 내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춘생활체육공원 인근 부지를 신축 예정지로 계획했으나, 올해 2월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해당 부지가 보행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마을과 거리가 멀어 어르신들의 접근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군은 주민들이 제안한 대체 부지의 토지소유주와 우선 협의를 시도했지만 사정상 무산됐다. 이후 소재지 일원 60여 필지를 검토하고 수차례 현장 방문을 거쳐 최적지를 확정했다.

보도 1) 영춘 체육센터 부지(1)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부지
감정평가 후 보상 협의에 들어갔으나 금액 차이로 난항을 겪었고, 군은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 끝에 토지소유주의 매도 결정을 이끌어냈다. 최근 등기 이전까지 완료됐으며,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의 부지 변경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이번 부지 변경은 일반적으로 1년 이상 걸리는 토지 협의 과정을 5개월 만에 마무리한 사례로, 주민 의견에 신속히 대응한 민관 협력의 성과로 평가받는다.

군 관계자는 "영춘면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흔쾌히 협조해 주신 토지소유주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을 위한 복합 체육공간으로, 실내 운동시설, 프로그램실, 휴게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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