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귀농귀촌 희망둥지'로 새로운 시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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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 '귀농귀촌 희망둥지'로 새로운 시작 지원

마을 주민과 출향 군민 함께한 준공식
정착 체험 공간으로 지역 활력 기대

  • 승인 2025-08-12 08:39
  • 수정 2025-08-12 09:0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유암리 귀농귀촌 희망둥지 준공식(1)
단양군 영춘면 유암리 귀농귀촌 희망둥지 준공식 모습
9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 유암1리가 잔칫집 분위기에 휩싸였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 '귀농귀촌 희망둥지' 준공식을 맞아 마을회관 앞에는 주민과 출향 군민 등 80여 명이 모였다.

행사장은 말복을 기념한 점심 나눔과 주민 난타 공연으로 흥이 더해졌다.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는 자리에서 새 보금자리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희망둥지'는 총 9,300만 원이 투입돼 완성됐다. 도비 30%와 군비 70%로 구성된 6,000만 원의 사업비에 마을회가 3,000만 원을 자부담했고, 군이 생활가전 구입을 위해 300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필수 가전이 갖춰져 입주 초기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보도 2) 유암리 귀농귀촌 희망둥지 준공식(3)
단양군 영춘면 유암리 귀농귀촌 희망둥지 준공식 모습.
이곳은 귀농 희망자가 일정 기간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한 뒤, 최종적으로 귀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양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2인 이상 가족이 우선 입주 대상이며, 사용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다.

단양군은 2015년부터 '귀농인의 집(귀농귀촌 희망둥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15개소가 운영 중이며, 3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이 생활하고 있다. 여기에 4개소를 추가로 조성 중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둥지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정착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단양군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은 물론,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에도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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