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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전자조달 역량강화 초청 연수를 위한 환영식 후 기념촬영 모습.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주관 하에 진행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는 공식 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이다. 연수의 전문성과 국민참여 확대를 위해 대전대 산학협력단 전자조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전자조달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실무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한국형 전자정부와 전자조달시스템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캄보디아 현 상황에 맞춘 사업계획서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연수 과정은 지난 17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조달업무 반부패 제도 소개, 한국의 지속가능한 정부 혁신과 디지털 거버넌스, 한국의 혁신조달제도 소개 및 활용, 차세대 나라장터 소개와 시연 등의 이론 교육과, 정부조달문화상품전시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현장견학 프로그램 등이 구성돼 있다. 캄보디아 공무원들은 자국의 조달 시스템을 소개하고 조달 분야의 현황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창인 전자조달지원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형 전자정부 및 전자조달시스템의 동남아시아 지역 내 인지도 제고와 행정 한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에도 캄보디아 및 인근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전자조달 분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전자조달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KOICA와 협력해 매년 글로벌 연수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까지 총 300여 명의 해외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행정, 경제·사회 개발, 전자정부 시스템 관련 노하우를 전수해오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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