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GTX-D·경의중앙선 연장 타당성 검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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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GTX-D·경의중앙선 연장 타당성 검토 본격화

수도권 접근성 강화로 중부내륙 교통 허브 도약 기대

  • 승인 2025-08-19 09:29
  • 수정 2025-08-19 10:3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가 수도권과의 연결성을 대폭 높이기 위한 철도 연장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9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수도권광역철도(전철) 제천연장 타당성조사 및 기술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장기적 교통 비전 마련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이재명 대통령의 제천 1호 공약인 'GTX-D 제천 연장'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GTX-D는 인천공항과 김포에서 출발해 부천, 삼성, 수서, 원주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제천시는 원주~제천 37km 구간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파주 문산역에서 양평 지평역까지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전철 역시 제천까지 약 70km 연장하는 방안이 함께 검토된다. 이는 수도권 접근성 확대와 더불어, 충북 북부 지역의 교통 불균형 해소라는 의미도 지닌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2~3배 빠른 최고 약 200km 속도로 운행된다. 노선이 연장될 경우 제천에서 강남까지 1시간 이내 통근이 가능해져 주민 생활 편의와 지역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제천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교통 편의 차원을 넘어, 충북 거점도시에서 경북 북부·강원 동부까지 잇는 중부내륙 중심지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나아가 인근 소멸위기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용역은 ㈜팀앤컴퍼니와 ㈜피토우컨설턴트가 공동으로 맡아 2026년 7월까지 진행되며, 기술·경제적 타당성과 철도망 전략 구체화에 중점을 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용역은 제천이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교통·산업·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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