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주민 생활개선과 안전 강화 등 다양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주민 생활개선과 안전 강화 등 다양

장종태, 대전추모공원 봉안당 건립 등 23억
장철민, 동구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정비 8억 등

  • 승인 2025-08-19 16:53
  • 신문게재 2025-08-20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2024051601001095800045641
이장우 대전시장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6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종태, 조승래, 장철민 당선인, 이 시장, 박범계, 박정현, 황정아, 박용갑 당선인. [사진=이성희 기자]
대전 국회의원들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주민생활개선과 편의 증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먼저 장종태 의원(서구갑)은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15억), 관저동 안샘어린이공원 정비사업(8억) 등 23억 원을 확보했다.

안샘어린이공원은 산책로 조성과 조명, 운동기구,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리모델링한다.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은 지상 4층 규모의 봉안당을 새로 건립해 대전 시민들의 장례 수요에 대응한다.

장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 확보와 시민들의 장례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적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철민 의원(동구)은 동구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정비(8억)와 대전천 하상정리·준설공사(2억)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동구국민체육센터는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로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고, 대전천 삼괴동 일원은 퇴적토와 우거진 수풀로 범람 위험이 우려되는 구간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동구국민체육센터는 냉난방기 교체와 수영장 보온재 공사, 다목적실 LED 교체 등이 이뤄진다. 대전천 삼괴동 일원은 연내 하상정리와 준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현 의원(대덕)은 대덕문화체육관 개보수(5억), 청소년 어울림센터 노후시설 개보수(4억), 한남경로당 리모델링(3억), 선비마을로 보행로 개설(2억), 신일동 1701번지 일원 급경사지 보수보강 공사(4억) 사업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정했다.

박범계 의원(서구을)은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건립(6억), 다모아보도육교 정비(2억) 등 8억 원을 확보했다.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현 청사 노후화와 협소한 면적으로 인해 별도 부지에 청사를 신축하며, 다모아보도육교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을 받아 노후시설물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황정아 의원(유성을)은 구즉동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12억), 탄동천 산책로 정비(5억),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지하주차장 정비(3억)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박용갑 의원(중구)은 중평경로당 신축(4억), 선화1경로당 신축(3억), 중구 대사동 솔밭로 29 일원 하수관로 정비공사(2억), 목동·태평·부사동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3억) 등 17억 원을 확보했다.

조승래 의원(유성갑)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현충원로 가로등주 설치(6억), 성북동산림욕장 공중화장실 정비(4 억), 노은1동 행정복지센터 노후시설 개선(2억), 세동 890-1 번지 일원 제설대책장비 설치(2억)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유튜브 후원금 횡령 혐의 40대 여성 선고유예
  2. 캄보디아서 구금 중 송환된 한국인 70%, 충남경찰청 수사 받는다
  3. 천안시, 직원 대상 청렴·반부패 추가교육 실시
  4.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시공 결의식' 개최
  5.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 한기대 STEP 벤치마킹
  1. 천안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건강 회복의 장 마련
  2.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등 2건 상임위 통과
  3.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활동 토론회 개최
  4. 천안시 보건소, '영양플러스 유아 간식 교실' 운영
  5. 한화이글스의 가을…만원 관중으로 시작

헤드라인 뉴스


국감 중반전…충청 슈퍼위크 돌입 촉각

국감 중반전…충청 슈퍼위크 돌입 촉각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시와 세종시 등 충청권 시도를 포함한 지역 주요 피감 기관장들이 20일부터 줄줄이 증인대에 오른다. 내년 지방선거 앞 국감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여야 각축전이 금강벨트로 확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선 현안 이슈파이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는 지적이다. 여야는 지금까지 올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정책이 실종된 채 정쟁을 벌이며 '막말 국감'을 자초하고 있다. 한껏 가팔라진 여야 대..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개청한지 1년 반이 지난 우주항공청이 국정감사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는 가운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위해선 대전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운영 체계와 인력 구성 등 조직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 모두 미흡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우주청의 구조적 한계로 '예산 부족'을 꼽는다.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약 9650억원으로,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모든 분야를 포괄하기엔 역부족인 규모다. 여기에 입지 문제도 크다. 우주청..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 미술의 창작 공간이던 대전창작센터가 20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 원로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산책-건축과 미술>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