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숙박세일페스타 포스터./무안군 제공 |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8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월 20일~10월 30일)'과 '겨울편(11월 3일~12월 7일)'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무안군은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번 '특별재난지역편'에 포함됐으며, 이에 기존보다 높은 수준의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을편'과 '겨울편'은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숙박요금이 7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7만 원 미만일 경우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무안군이 포함된 '특별재난지역편'의 경우, 7만 원 이상 숙박 시 5만 원, 7만 원 미만 숙박 시 3만 원으로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권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만 적용되며, 대실 상품과 미등록 숙박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숙박할인권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 및 결제를 완료해야 할인이 적용된다. 예약을 완료하지 않으면 해당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며, 미사용자는 다음 날 다시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무안=한규상 기자 b7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