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특집] 국립한밭대 올 수시로 2029명(95.1%) 선발… 지역인재 전형 297명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26 수시특집] 국립한밭대 올 수시로 2029명(95.1%) 선발… 지역인재 전형 297명

우주국방·빅데이터헬스케어 등 신설학과 포함
융합자율대학 471명 선발… 전공 선택권 강화

  • 승인 2025-08-24 17:38
  • 신문게재 2025-08-25 9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3. 국립한밭대학교 황경호 입학본부장
황경호 국립한밭대 입학본부장
●우리대학 수시 이렇게 뽑는다

국립한밭대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2133명 중 2029명(95.1%)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인재 포함)에서는 1192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 전형 반영 비율은 교과 90%, 비교과(출결) 10%이며, 국어·영어·수학 교과에서는 상위 3과목, 사회·과학 교과에서는 상위 4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 과목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상위 3과목을 반영하며, 등급이 산출되지 않는 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계열에 따라 교과군 반영비율은 차등 적용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 학석사)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지역인재(종합) 등 일부 전형은 면접평가를 포함하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지원자 1명과 면접관 2명의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1단계 합격자 발표 시 면접 공통 문제가 공개된다.



국립한밭대는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 수험생에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교과전형 150명, 종합전형 147명으로 총 297명이다.

학사와 석사과정을 연계해 2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며, 총 83명을 선발한다. 모집 단위는 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창의융합학과, 건설환경공학과 등 공학계열 4개 학과이며, 선발은 서류평가 100%로 진행된다.

2026학년도에는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와 빅데이터헬스케어융합학과가 신설된다. 모집정원은 총 75명이며, 이번 수시에서 58명을 선발한다.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는 우주항공, 첨단 국방기술, 스마트 소재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교육을 통해 글로벌 우주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빅데이터헬스케어융합학과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교육을 통해 개인 맞춤형 의료 및 건강 산업 혁신을 이끌 전문가를 배출한다.

국립한밭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내에 소프트웨어인재 전형과 만학도 전형을 신설했다. 소프트웨어인재 전형은 모바일융합공학과(2명),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2명), 지능미디어공학과(2명), 컴퓨터공학과(3명) 등 4개 학과에서 총 9명을 모집한다. 만학도 전형은 야간학과에서 10명을 선발하며, 두 전형 모두 1단계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또한 융합자율대학에서는 전체 입학정원의 25%에 해당하는 487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자율전공학부 159명, 공학건설학부 161명, 정보기술학부 75명, 인문사회경상학부 76명 등 4개 모집단위에서 총 471명을 학생부교과(일반)전형과 지역인재(교과)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공공기관 신규 채용 인원의 35%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하게 됨에 따라 한밭대 졸업생들은 대전·충청권 51개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대폭 확대할 수 있다.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에게 한밭대 지원은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상담은 전화, '와요 상담센터',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제공된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시 낙동강 가을꽃 향연… 3개 생태공원 이색적 풍경
  2. 10월 9일 '한글' 완전정복의 날...'세종시'로 오라
  3. 전국캠핑족들, 대전의 매력에 빠져든다
  4. 24일 대전시 국감... 내년 지선 '전초전' 촉각
  5. '한글날 경축식', 행정수도 세종시서 개최 안되나
  1. '포스트 추석' 충청 정가… 본격 지선 체제 돌입
  2. 대전·세종, 박물관·미술관 전국 꼴찌…'문화의 변방' 전락
  3. 충남 중학교 교사 극단적 선택… 교원단체 "순직 인정 필요"
  4. 대전 중구, 석교동 도시재생대학 8기 끝으로 성공적 마무리
  5.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헤드라인 뉴스


정년 보장에도 중견교사 그만둔다…충청권 국·공립초 명예퇴직자 증가

정년 보장에도 중견교사 그만둔다…충청권 국·공립초 명예퇴직자 증가

최근 충청권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 정년을 채우지 않고 중간에 그만둔 교사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단을 지탱할 '허리' 연차에서 명예 퇴직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열악한 처우 개선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충청권 4개 시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 퇴직자는 2020년 161명, 2021년 172명, 2022년 205명, 2023년 265명, 2024년 288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같은..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충청 與野 추석민심 대충돌…"경제정책 효과" vs "정권불신 팽배"

충청 여야는 유난히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바닥 민심을 전하면서 뜨겁게 격돌했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소비쿠폰 효과 등 이재명 정부의 경제 부양 노력을 부각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예능 출연 등을 지렛대로 정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지고 있다고 맞섰다. 충청 여야가 극과 극의 민심을 전한 것은 다음 주 국정감사 돌입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재래시장을 돌면 여전히 지역화폐와 민생회복 쿠폰이 도움이 됐다는 이야..

대전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전국 3위`
대전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전국 3위'

대전의 30년 이상된 노후주택 비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전국 노후주택관리에 관한 입법조사를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체주택 1987만 2674호 중 30년 이상이 지난 노후주택의 수는 557만 4280호로 조사됐다. 전국 노후주택 평균 비율은 28.0%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북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전의 노후주택 비율은 36.5%(전체주택 52만 3823호 중 19만 1351호)로 전남(4..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

  •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 옛 사진으로 보는 추억의 '풍요기원 전통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