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경주시의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22일 지역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품앗이 기부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5번째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송 부시장 오른쪽 최재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
이들 기관은 이날 영천시의 '차별화된 선진농업'과 경주시의 '함께하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했다. 직원들은 각 230만원씩을 상호 기부하며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특히 영천시 금호읍이 고향인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이 두 지역의 농업행정 발전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화제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이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만족도 높은 답례품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농업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상호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8월 한 달간 '청제비 국보 지정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 외에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