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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 전경 |
특히 개선을 지원한 분야는 기반 시설,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작업환경, 소방시설 등 5개 분야로 시는 개선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기반 시설 분야는 중소기업 밀집 지역 도로 확·포장을 비롯해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 등 사업을 지원하며, 3개사 이상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노동환경 분야는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이 200억 원 이하인 중소 제조기업의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등 설치·개보수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최대 4000만 원 이내다.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준공 후 7년 이상인 곳이 대상이다. 주차장, 화장실 등 공공시설 개보수와 노후 기계실 개보수 등에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작업환경 분야에선 작업공간 개보수, 적재대,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설치 등을 지원한다.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이 100억 원 이하인 제조 소기업이 대상이다.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소방시설 분야는 중소기업(제조업)과 지식산업센터 모두 지원 대상이다. 경보설비, 무선 화재 감지기,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개보수에 최대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기업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내년 2월경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서 활동한 중소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좋은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가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작업장, 화장실, 휴게실 등의 개보수 지원사업을 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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