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 중앙공원' 보상협의 착수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말 준공될 예정

수지 중앙공원 부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신봉·성복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수지 중앙공원' 부지 감정평가가 마무리 되어 손실보상 협의가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상 협의는 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의 첫 단계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월 감정평가 이후 8월 11일부터 개별 토지 소유자에게 보상협의 일정과 구비 서류 등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보상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면 수지 중앙공원은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수지 중앙공원은 축구장 73개 크기 약 52만㎡ 규모에 맨발길, 댕댕숲길, 꽃누리길, 솔멍숲길, 활력숲길 등 4㎞ 구간에 5개 테마숲길과 파크골프장, 모험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이상일 시장은 " LH와 협의를 통해 공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 테마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