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제10회 백암면 백중 전통민속 축제' 개최

승인 2025-09-01 13:18

이인국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6일부터 7일까지 '백암 백중문화제'개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백암면 전통 민속축제인 '제10회 백암 백중 문화제'가 6일부터 7일까지 백암장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백중(百中)은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사일을 마친 뒤, 한가위 추석 한 달 전 백중날(음력 7월 15일) 휴식을 취하며 민속놀이를 즐긴 데서 유래되어 왔다.

2011년부터 시작된 문화제는 백암면의 순대, 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지역 대표 축제로 백중 가요제, 백중 청소년예술제, 올드카 전시,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백중 문화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마을 공동체 문화 회복에 기여하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라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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