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일 헤센주 경제사절단과 MOU 후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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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독일 헤센주 경제사절단과 MOU 후속 논의

  • 승인 2025-09-16 18:01
  • 신문게재 2025-09-17 2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헤센주 장관
김태흠 충남지사와 만프레드 펜츠 독일 헤센주 연방국제관계탈관료부 장관이 만찬 간담회장 내 식기박물관에서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독일 헤센주가 지난해 독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충남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 지휘부는 MOU 후속 논의에 나서며 협력기반을 공고히 했다.

도는 만프레드 펜츠(Manfred Pentz) 독일 헤센주 연방국제관계탈관료부 장관을 비롯한 헤센주 경제사절단이 15∼16일 이틀간 도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절단은 첫날인 15일 예산 수덕사와 홍성 소재 기업 한양로보틱스를 방문해 문화·산업 분야를 살펴봤다.

이어 만프레드 펜츠 장관은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접견, 김태흠 지사와 만찬 간담회 자리를 갖고 양 기관이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들을 논의했다.

양 기관 지휘부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김태흠 지사 순방 당시 독일 헤센주의회 청사에서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만난 이후 두 번째다.

도와 헤센주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만남을 통해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지난해 체결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무역과 투자, 문화·예술·스포츠 교류, 기후 위기 대응, 첨단 기술 및 고등교육 분야 등 폭넓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프로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했을 때 문화공연단이 공연을 펼쳐 2000석이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앞으로 공연단 교류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 기업 간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헤센주 대표단을 초청,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펜츠 장관은 "내년 헤센주 대표단 꾸려 충남 방문을 추진하겠다"라며 화답했다.

사절단은 방문 2일 차인 16일에는 아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헤센주에 본사를 둔 파이퍼베큠코리아 등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독일 헤센주는 독일 16개 주 가운데 경제력 상위권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으로 면적 2만 1110㎢, 인구 640만 명 수준이다.

유럽 금융·물류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과학·연구의 도시 다름슈타트, 문화·예술의 도시 카셀 등을 품고 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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