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일중, 학교에서 함께 웃고 배우는 '1박 2일'

  • 충청
  • 서산시

서산 서일중, 학교에서 함께 웃고 배우는 '1박 2일'

학생 주도 학급 단합회로 사제 간 소통·협동심 키워
학교를 삶과 추억의 공간으로 활용, 소통 공간 마련

  • 승인 2026-09-14 22:4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일중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 2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단합회를 열어 사제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협동 게임, 야외 삼겹살 파티, 요리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가 학생 중심의 바른 인성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clip20260914224239
서일중학교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2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정 일대에서 학급 단합회를 진행했다(사진=서일중 제공)
서일중학교(교장 이수종)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사제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일중학교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2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정 일대에서 학급 단합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월광 담임교사를 비롯한 교사들의 지도 아래 금요일 오후 4시부터 토요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진행됐다. 단순한 친목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자주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검도관에서 아이스브레이킹과 협동게임을 하며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야외 삼겹살 파티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우정을 쌓았다.

이어 레크리에이션과 영화 감상, 야간 담력 체험 등이 진행되면서 평소 교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함께하며 학업과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튿날에는 기술·가정실에서 '모둠별 요리 콘테스트'를 열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높였다. 각 모둠이 역할을 나눠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학교는 행사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사별 역할을 세분화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행사를 운영했다.

서일중학교의 1박 2일 학급 단합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6월 5일부터 6일까지 3학년 전체 학생들이 단합회를 진행했으며, 9월 4일부터 5일까지는 2학년 2반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2학년 1반 행사 역시 앞선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서로 배려하는 학생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수종 교장은 "학교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삶과 추억이 함께 만들어지는 공간이 된 것 같아 뜻깊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친구들을 배려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 속에서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요리하면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평소 학교생활과는 다른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일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쟁보다 배려와 존중, 협동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 참여형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대전·충북은 둔화, 충남은 하락폭 축소
  2.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3.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4. 은행서 정기예금 연 4% 이상 금리 비중 2년 9개월만에 두 자릿수로 '껑충'
  5.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1. [전문인칼럼] 돈은 돌아왔는데, 바이오벤처는 목마르다
  2. 충청권 광역 BRT 운영체계 새판…4개 시·도 협력 시험대
  3. 세종 소상공인의 날 개최…'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촉구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5. 세종교육청, 관계기관과 '청소년 안전망 구축' 합심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센터에 국내 6번째 슈퍼컴퓨터가 설치돼 2일 가동을 시작했다. 연산 성능이 342.6페타플롭스(PF)에 달해 세계 슈퍼컴퓨터 중에서 10위권 내의 압도적인 계산 능력을 보유했다. GPU, CPU, 메모리, 심지어 전력 공급장치에서도 차가운 물을 이용해 냉각하는 직접 수랭식 시스템을 적용한 첫 슈퍼컴퓨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일 대전 유성구 KISTI 본원에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가동식을 개최했다. 2018년 도입된 국가슈퍼컴퓨터..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민선 9기 허태정 호(號) 출범 첫해 대전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11월이 중대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 연내 결론을 예고한 대형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성패가 달린 첫 본예산 편성과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가능성 등도 조만간 가늠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달 대동교와 대덕대교 교량 개축에 따른 장기 교통통제가 시작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유성구 온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