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충남도의원 "내포 국제학교 설립,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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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충남도의원 "내포 국제학교 설립, 선택 아닌 필수"

  • 승인 2025-09-17 17:02
  • 신문게재 2025-09-18 4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250917_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이상근 의원 5분발언
이상근(홍성1·국민의힘) 충남도의원이 17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이상근 충남도의원(홍성1·국민의힘)이 17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충남의 행정중심도시이자 혁신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시대에 필수적인 국제화 교육기관 부재가 내포신도시의 도약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안산시 사례를 언급하며 "안산시는 국내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학교가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지역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남은 이미 당진, 천안, 홍성·예산이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있다"며 "이를 활용한다면 내포신도시 국제학교 설립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또 "내포신도시에 공립형 국제학교가 들어서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설 것"이라며 "충남의 교육 수준 향상뿐 아니라 외국인·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 인구 유입, 지역균형발전, 나아가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강화까지 이어지는 복합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도와 도교육청의 협력을 통한 로드맵 마련, 공동 행정·재정 지원 체계 구축, 내포신도시 특성 반영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도민 의견 수렴한 신뢰받는 학교 모델 구축 등을 구체적 실행 과제로 제시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공립형 국제학교는 충남 아이들이 세계와 경쟁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충남을 대한민국 국제교육의 선도 지역으로 도약시킬 핵심 동력"이라며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이 책임감을 갖고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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