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추석 맞아 '찾아가는 이발관' 봉사

  • 충청
  • 서산시

HD현대오일뱅크, 추석 맞아 '찾아가는 이발관' 봉사

7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 사랑의 따뜻한 손길 전달

  • 승인 2025-09-18 15:48
  • 수정 2025-09-18 15: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보도사진1
HD현대오일뱅크가 18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발 봉사에 나섰다.(사진=HD현대오일뱅크 제공)
보도사진2
HD현대오일뱅크가 18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발 봉사에 나섰다.(사진=HD현대오일뱅크 제공)
보도사진3
HD현대오일뱅크가 18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발 봉사에 나섰다.(사진=HD현대오일뱅크 제공)
HD현대오일뱅크가 대산 본사 인근 충남 대산읍 소재 4개 마을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발 봉사에 나섰다.

HD현대오일뱅크는 18일 대산 본사 인근 충남 서산시 대산읍의 4개 마을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발관'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대한미용사협회 서산시지부 회원과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고 다과와 음료를 함께 나눴다.

특히 이날 봉사 활동 현장에는 네 컷 사진기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단정한 모습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발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이발소에 가기 힘들었는데 직접 와서 시원하게 머리를 다듬어 주니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한미용사협회 서산시지부 한 봉사자는 "어르신들이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부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이발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이와 함께 명절을 맞아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함께하는 행복 밥상'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대한미용사협회 서산시지부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70여 분의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 9개 대학 한자리에… 대전 유학생한마음대회 개최
  2.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3.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4.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5.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1.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2.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3.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4.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5.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헤드라인 뉴스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조선선박 600년만에 뭍으로… ‘태안 마도4호선’ 인양 완료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이 '마도4호선'이 600여 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태안 마도 해역에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진행해 지난달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마도4호선은 10년 전인 2015년 처음 발견됐으나 보존 처리를 위해 다시 바닷속에 매몰했다가 10년 만에 인양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선박은 15세기 초에 제작된 조운선(세곡 운반선)으로, 전라도 나주에서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구단은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대전 유학생한마음 대회] "코리안 드림을 향해…웅크린 몸과 마음이 활짝"

8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5년 제9회 대전 유학생 한마음 대회를 방문했다.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마주한 건 엄청난 활기였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의 한국 전통 놀이를 850명 가까운 유학생들이 모여 열중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 그리고 땀과 흥분으로 데워진 공기에 늦가을의 추위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후끈 달아오른 공기는 식을 틈이 없었다. 이어진 단체 경기, 그중에서도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말 그대로 국제 올림픽의 현장이었다. 호루라기가 울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