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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서산시 성연면 명천1리 경로당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어르신들이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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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서산시 성연면 명천1리 경로당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어르신들이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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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서산시 성연면 명천1리 경로당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어르신들이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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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서산시 성연면 명천1리 경로당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어르신들이 함께 공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교류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고령층이 다수 거주하는 농촌 마을과 어린이와 젊은 층이 함께 사는 아파트 단지가 공존하는 성연면의 지역 특성을 살려, 세대 간 교류와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금호어울림어린이집 원아 14명과 명천1리 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화려한 공연 의상을 갖춰 입고 율동과 소고 공연을 선보였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안마봉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직접 만든 안마봉으로 어르신을 안마하고, 아이들에게는 비누방울을 선물하며 서로에게 따뜻한 정을 전했다. 다과를 함께 나누고 공연을 감상하며 현장은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하니 하루가 밝아지는 느낌이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열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지역사회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배려와 이해를 나누는 오늘의 시간이 성연면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대통합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성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행사 외에도 ▲독거 어르신 말벗 봉사 ▲거동 불편 취약계층 이불 빨래 봉사 ▲취약계층 안경 지원사업 ▲다문화 가정 김치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세대통합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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