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산시복지재단이 지난 18일 재단 및 수탁시설 종사자 34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 |
서산시복지재단이 지난 18일 재단 및 수탁시설 종사자 34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 |
서산시복지재단이 지난 18일 재단 및 수탁시설 종사자 34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 |
서산시복지재단이 지난 18일 재단 및 수탁시설 종사자 34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과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소속 정은영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강사는 가족 내 소통과 공감을 통한 양성평등 의식 함양,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립 등 주요 주제를 다루며,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각자료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흥미를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출산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교육은 종사자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서산시 다함께(온종일) 돌봄센터 5개소 아동 81명을 대상으로도 실시됐다.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서는 가족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재)서산시복지재단은 이 같은 연령별 맞춤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까지 아우르는 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출산 장려를 넘어, 가정과 사회가 함께 책임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과 아이들이 가정·결혼·출산·양육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더 나아가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시복지재단은 향후에도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구교육을 정례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 체감형 저출산 극복 시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