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초청 '2025 금산 K-INSAM 수출상담회' 2700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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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초청 '2025 금산 K-INSAM 수출상담회' 2700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

미국 등 13개국 33개사 바이어 참가… 25만 달러 상당 현장 계약

  • 승인 2025-09-19 11:13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수출상담회(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사진제공)
'2025 금산 K-INSAM 수출상담회'가 27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은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앞두고 18일 금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 금산 K-INSAM 수출상담회'에서 이 같은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중국, 튀르기예, 폴란드, 체코, 호주, 몽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3개국 33개사 바이어가 참여했다.

이들 바이어들은 금산군 27개 인삼제품류 제조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통해 수출 조건 조율 등 상호 협의를 거쳐 348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 11건이 체결됐다.

또 농축액, 스틱, 정과제품, 홍삼드링크 등 25만 달러의 상당 현장 계약이 이뤄졌다.

진흥원은 실질적인 교역 협상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교섭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해외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들은 6월과 7월 중국 광저우와 말레이시아 KL 박람회에서 금산 인삼제품류 제조기업과 최초 미팅을 가지기도 했으며 올해 수출상담회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금산 인삼제품류 수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수출상담회 이후에는 바이어들과 관내기업 대표자들의 네트워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전야제(K-INSAM VIP WELCOME GALA of The 43rd Geumsan World K-Insam Festival)' 만찬행사가 진행됐다.

바이어들은 축제가 개막하는 19일 금산군 일원을 둘러보고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식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박지흥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은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최종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해 금산인삼의 수출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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