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립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 충청
  • 서산시

서산시립합창단, 제16회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이재호 제3대 예술감독 취임 기념 무대 '시민들 큰 호응'

  • 승인 2025-09-20 09:0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920085901
서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clip20250920085947
서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clip20250920085959
서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clip20250920090011
서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clip20250920090025
서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clip20250920090037
서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clip20250920090054
서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clip20250920090110
서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clip20250920090522
서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서산시립합창단이 지난 18일 저녁 7시 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대는 제3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이재호 지휘자의 첫 정기 연주회로,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은 클래식 명곡부터 한국 가곡, 그리고 K-POP 합창곡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합창단의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하모니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대적 감각을 더한 K-POP 합창 무대에서는 청년층 관객들이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재호 예술감독은 "취임 첫 무대라 큰 책임감을 느꼈지만,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서산시립합창단이 더 다양한 음악적 도전과 예술적 성취를 통해 시민 곁에서 호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립합창단은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자랑"이라며 "오늘 무대를 통해 합창단의 저력과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앞으로도 시가 합창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서산 동문동에 거주하는 김모 씨(45)는 "합창단의 웅장한 울림이 마음 깊이 다가왔다. 특히 마지막 곡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또 대학생 관객 이모 씨(21)는 "K-POP 합창 무대가 특히 인상 깊었다.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라 세대 간 공감이 잘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DSM밴드와 안무가 김명주가 협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으며,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합창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한편, 서산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26일 서산 호수공원 상설무대에서 시민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공사장 관리부실 대전 도마동 골목 물바다…공사장 물막이둑 터져
  2. [부고]강연복 힐스포레 대표 별세
  3. 정관장,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매장 오픈
  4. 세종서 미용 실습견 수십마리 구조… '관리 사각' 대책 절실
  5. 국립정원문화원, 담양서 개원...'K-정원도시' 시너지 기대
  1. [현장취재]백소회에서 남성현 국민대 석좌교수(전 산림청장) 기후위기와 산림 주제로 특강
  2. 성평등가족부, 새 이름 달고 세종시 시대 활짝 여나
  3. 계룡건설, 협력업체와 상생 강화 및 건전한 하도급 문화 다짐
  4. [사이언스칼럼] 새로운 빛공해 기준이 필요한 이유
  5. 고교학점제 어디로 가나… 개선 방안 브리핑 연기·폐지 목소리는 계속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2배 늘어… 청소년이 대부분

대전 지하철에서 부정승차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적발 건수는 2년 사이 두 배로 급증했고 그중 대부분이 청소년에게서 발생했다. 운임 손실은 결국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며 정당하게 요금을 내는 시민들의 박탈감도 커지고 있다. 공정한 교통질서 확립과 양심적인 이용 문화 정착이 사회적 과제로 떠올랐다. 18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2022년 대전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206건이었으나 같은 해 12월 미성년자에게 1회 계도를 허용하는 제도 개정 이후 오히려 늘어 2023년 412건, 2024년에는 415건으로 두..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대한민국 명장·장인 작품 다 모였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