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은·동메달 획득

네일아트 은메달·영상콘텐츠 편집 동메달… 충남 대표로 실력 발휘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장애인 기능 양성의 산실로 자리 매김 확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은·동메달을 획득했다.(사진=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제공)

충남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 소속 선수단이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열렸으며,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선수단은 △네일아트 직종 은메달 △영상콘텐츠 편집 직종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열린 '2025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충남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로, 전국 무대에서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수개월간 이어진 훈련과 땀의 결과이자, 선수들의 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지원해온 복지관의 노력이 빚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이상복 관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전국대회 입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장애인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사회에는 장애인 기능 인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능력 개발과 사회 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6월 열린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 4개, 은 2개, 동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장애인 기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