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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열린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서 영천시 직원들과 자녀들이 농장, 공예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
직원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300여 명의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주말에 진행된다. 지역 특색 있는 시설과 연계해 도자기 만들기와 농장·와이너리·공예·승마 체험 등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해 미안함이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영천의 숨은 체험장소도 알게 되고 육아와 업무에 큰 도움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자녀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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