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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물보호센터 전경 |
중성화 수술은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며, 유기견 발생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한다.
서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읍·면 지역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 지원을 시작했으며, 길고양이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도심 및 주택가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진행 중이다.
실외 사육견 지원 대상은 읍·면 지역, 농촌 지역 실외 사육 견, 길고양이 지원 대상은 신청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 2회(상반기·하반기) 신청하면 된다.
신청 조건 및 우선 대상으로는 실외 사육견은 1인당 최대 2마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65세 이상 고령자 우선이며, 길고양이는 읍면동별 평균 25마리, 1인당 최대 2마리 신청 가능하다.
서산시는 올해 실외 사육견 200마리, 길고양이 700마리의 중성화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실외 사육견은 2월과 7월, 길고양이는 1월과 8월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최남선 서산시 축산과장은 "이번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물 복지 증진과 건강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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