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종합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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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종합대상 수상

국회 행안위, 뉴스1 공동 주최…지방소멸 대응 성과 지방정부, 기업 등 선정
진천군, 100점 만점 중 87.2점 획득…인구, 투자유치, 철도유치 등 성과 ‘눈길’

  • 승인 2025-09-24 07:2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난 2023년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신정훈)와 뉴스1이 공동으로 시상해 오고 있다.

수상 대상은 대한민국의 큰 난제인 지방소멸 방지와 인구절벽 대응에 이바지하며 성과를 낸 혁신 지방정부와 기업, 교육청, 마을 공동체 등을 선정하고 있다.

심사에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각 지방정부와 기업들의 신청을 받았다. 박기완 서울대 교수, 정재훈 서울여대 교수, 김의승 전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김일재 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김홍상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등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평가는 △인구 증가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지원 △정책의 독창성 △창의성 △지역경제 활성화 △단체장, 대표 리더십 △주민 참여도 △결혼·출산·육아·교육환경 개선 △기업유치 등 총 10개 항목을 대상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진천군은 '진천이 답이다, 지방소멸 위기 속 진천의 인구성장'이란 주제로 응모했으며 100점 만점 중 총 87.2점을 획득, 종합대상을 거머쥐었다.

군은 18년 연속 인구 증가, 9년 연속 1조원 투자유치 달성, 전국 최상위권 1인당 GRDP 달성, 잠실~진천~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유치, 통합돌봄사업 성공적 운영, 전국민 무료버스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의 영광은 800여 명의 공직자, 9만 진천군민과 혼연일체가 돼 만든 결과물들이 모여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진천군이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대표 성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자립적, 내생적, 질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천군 외에 △인구늘리기 대상 강원특별자치도 △정주여건 개선대상 충북 보은군·충남 부여군 △인프라개선 대상 전남 고흥군 △경제활성화 대상 전남 완도군 △리더십 대상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교육 대상 김포시 △상생협력 대상 수원시 등이 각각 수상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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