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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광천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추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물가 상승과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천전통시장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이나 수산가공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 원으로 제한된다.
당초 추석 공식 행사기간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였으나, 홍성군이 폭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추가 운영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총 10일간 행사가 진행된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을,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수산물 구입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광천전통시장 내 지정 환급장소인 '행복쉼터 해랑'을 방문하면 된다.
최기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광천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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