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추석 명절 서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1인당 50만 원'

할인율 13%, 모바일 결제 시 5% 캐시백…최대 18% 혜택

서산사랑상품권 10월 판매 홍보물

충남 서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산시는 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리고, 총 150억 원 규모를 발행한다.

지난 9월부터 서산사랑상품권은 13% 할인율로 판매되고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 결제 시 5% 캐시백 혜택이 더해져 최대 18%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모바일(카드) 상품권은 오는 10월 1일 오전 6시부터 '지역사랑 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같은 날 농축협,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하나은행 등 58개 판매대행점에서 개점 시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서산사랑상품권은 현재 관내 7,377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관련 상세 정보는 서산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서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으로 추석 명절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