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산은]서산시귀농귀촌협회, 소외계층에 고추장 150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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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산은]서산시귀농귀촌협회, 소외계층에 고추장 150세트 전달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구강보건 프로그램 운영
서산시, 추석 맞아 가로등·보안등 특별점검 실시
서산경찰서, '픽시자전거 운행 금지' 캠페인 전개
서산의료원, 119구급대원 소아응급 역량 강화 교육

  • 승인 2025-09-26 09:4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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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귀농귀촌협회, 이웃사랑 과제 활동 기념 단체 사진(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귀농귀촌협회, 소외계층에 고추장 150세트 전달

과제 교육 활동 일환…회원 50명 참여해 사랑과 나눔 실천



서산시귀농귀촌협회(회장 김원근)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협회는 24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과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고추장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고추장 150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물품은 관내 소외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원근 회장은 "과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협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귀농귀촌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서산시귀농귀촌협회는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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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찾아가는 지역아동센터 구강보건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구강보건 프로그램 운영

체험형 활동으로 아동 구강건강 습관 형성 지원



충남 서산시는 오는 10월 16일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튼튼이 반짝이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구강건강 관리에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치아의 역할과 중요성 인식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나만의 치아거울 꾸미기 ▲구강검진 및 불소바니쉬 도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스스로 구강 관리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 체험형 교육으로, 학습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높였다. 검진 결과는 가정으로 배부해 필요 시 보건소 및 치과의원 연계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면서 구강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성장기 아동의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자신감 형성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어릴 때부터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지역아동센터 14개소, 아동 306명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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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등·보안등 특별점검에 나섰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추석 맞아 가로등·보안등 특별점검 실시

관내 2만3천여 개 시설 대상…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서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2일까지 가로등·보안등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국도·지방도 및 주택가 등에 설치된 가로등 9,397개소, 보안등 14,258개소 등 총 2만3천여 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점등 불량, 등주 쏠림, 설비 노후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이상 시설은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로등·보안등 고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원 기동처리반(☎ 041-660-2389)을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점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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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장애인 자조 모임'힐링 프로그램'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보건소, 장애인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 운영

원예·아로마 활동 통해 정서 안정과 건강 증진 도모



서산시보건소는 9월 한 달 동안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등록장애인과 보호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원예 활동으로는 ▲테라리움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텃밭화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아로마 테라피 활동으로는 ▲아로마 마사지 ▲아로마 호흡법 ▲감정 오일 테라피 등을 실시했다.

특히 프로그램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동아리 '함께하는 재능' 회원들이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고 정서적 위안을 얻는 등 자조 모임의 의미와 효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주민 재능기부로 함께 만들어진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장애인들이 심리적 위안을 얻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활과 심리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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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는 25일 석남 하나로마트 사거리에서 초·중학교 인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픽시자전거 운행 금지 캠페인'을 펼쳤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경찰서, '픽시자전거 운행 금지' 캠페인 전개

유관기관·협력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의식 제고



서산경찰서(서장 황정인)는 25일 석남 하나로마트 사거리에서 초·중학교 인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픽시자전거 운행 금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을 비롯해 서산시청, 서산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픽시자전거의 위험성 ▲법규 위반 시 단속사항 등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홍보와 더불어 계도·단속 활동도 병행됐다.

픽시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장착되지 않은 자전거로,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일반 자전거보다 제동거리가 13.5배 길어 사고 위험이 크며, 일부 학생들이 스키딩이나 풋브레이크 등 위험한 방법으로 정차를 시도해 안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산경찰서 관계자는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자전거는 매우 위험하며, 도로교통법상 안전의무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처벌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단속을 통해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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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위해 긴급·위급 상황에만 119 이용 당부 관련 홍보물(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 "119는 생명선…비응급은 양보해 주세요"

골든타임 확보 위해 긴급·위급 상황에만 119 이용 당부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최근 불필요한 119 신고가 늘어나면서 실제 긴급 환자 구조·구급 활동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며, 비응급 상황에서는 119 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현행법상 비응급 환자에 해당하는 경우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 이상 고열 또는 호흡곤란 시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단순 음주자(강한 자극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거나 외상이 있는 경우 제외) ▲검진·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단순 열상·찰과상 환자 ▲의사 동승이 없는 병원 간 또는 자택 이송 요청자 등이다.

반면 구급대는 ▲심정지 ▲호흡곤란 ▲대량출혈 ▲의식 저하 등 위급 상황을 최우선으로 출동하고 있다. 소방서는 비응급 환자의 경우 가까운 병·의원 또는 지역 보건기관을 직접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119는 위급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긴급 번호"라며 "시민 여러분이 비응급 신고를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119를 이용한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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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119구급대원 대상 소아응급 역량 강화 교육 기념 단체 사진(사진=서산의료원 제공)
서산의료원, 119구급대원 대상 소아응급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단국대병원과 공동 주관…현장 대응력·전문성 제고 기대



충남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25일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병원과 공동 주관으로 119구급대원 등 응급상황 대응인력 33명을 대상으로 소아응급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아환자 발생 시 구급 현장에서의 초기 평가와 중증도 판단, 경련·의식저하 환자 처치, 심정지 대응 등 전문성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원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고 표준화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국대학교병원 김형일 교수가 사례 중심의 실무형 이론 강의를 맡았다.

앞서 지난 3월 충남권역 119구급대원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아응급 대응 역량 및 교육 수요조사'에서 92.4%가 소아응급 교육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장 대응의 어려움과 사례 중심 교육 요구가 높게 조사됐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김영완 원장은 "소아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은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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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중앙고등학교 특수교육부는 24일 학교 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으쌰으쌰 우리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중앙고 특수교육부, '으쌰으쌰 우리 작은 운동회' 개최

체육활동 통해 공동체 정신 함양·조화로운 성장 도모



서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교학) 특수교육부는 24일 학교 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으쌰으쌰 우리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회에는 특수교사의 지도 아래, 희망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단체줄넘기, 2인 3각, 실내컬링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이 진행됐으며, 우정팀과 소망팀 중 승점이 높은 팀에게 우승 상품이 수여됐다.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은 또래 간 교류와 협동심을 배우고, 체·지·덕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다. 또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교학 교장은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참여하며 운동회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며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일 특수교육부장은 "이번 작은 운동회를 통해 학생과 교사, 보호자가 함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의 통합을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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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등학교는 지난 24일 '학생·교사·보호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산동문교육'을 실현하고자 "2025 보호자 참관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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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등학교는 지난 24일 '학생·교사·보호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산동문교육'을 실현하고자 "2025 보호자 참관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동문초, "2025 보호자 참관 수업공개의 날" 운영

학생·교사·보호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산동문교육



서산동문초등학교(교장 이은정)는 지난 24일 '학생·교사·보호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산동문교육'을 실현하고자 "2025 보호자 참관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교사·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보호자의 학교 교육 참여를 확대해 신뢰를 높이고, 교사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1~6학년 학년별로 나누어 담임교사뿐 아니라, 체육·영어 전담교사와 특수교사의 수업까지 전 교과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보호자분들은 다양한 교수·학습 장면을 직접 참관하면서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수업공개 활성화로 ▲연구하는 교사·실천하는 교사 문화 정착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학습지도 효율화로 교원 역량 강화 ▲학교와 보호자 간 소통과 협력 증진과 교육활동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은정 교장은 "수업공개는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호자와의 신뢰를 쌓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교사·보호자가 함께하는 학교 교육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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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산시복지재단은 9월 25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지원사업 [영화관람]을 진행했다(사진=서산시복지재단 제공)
서산시복지재단, 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힐링지원사업 '영화관람'

직무 스트레스 해소·동료 간 교류 통해 안정적 서비스 지원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은 9월 25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힐링지원사업 2차 [영화관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청 시작 1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24개 기관에서 20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82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함께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영화 관람 후 소감을 나누며 "영화를 보며 스트레스가 풀렸다", "다른 기관 종사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서산시복지재단은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힐링지원사업, 보수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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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성봉학교가 23일 보령시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성봉학교, 제13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

금 4개, 은 8개, 동 6개 등 총 18개 획득,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빛나다



서산성봉학교(교장 강화영) 학생들이 지난 9월 23일 보령시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충청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 탁구, 역도, 수영, e스포츠 등 5개 종목에 20명의 선수와 9명의 인솔 교사가 참가했다.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학생들은 최선을 다하며 값진 결과를 이뤘다.

학생별 성과를 살펴보면, 최석진 학생은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400m 달리기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스피드와 도약 실력을 선보였다. 이은제 학생은 창던지기에서 은메달, 포환던지기에서는 금메달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술과 힘을 보여주었다. 이 강 학생은 1500m와 800m 달리기 모두 은메달을 따내 체력과 경기 집중력을 입증했다.

또한 김예성 학생은 800m 달리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증명했고, 강은희 학생은 멀리뛰기 은메달과 800m 금메달을 따내 다재다능한 운동 능력을 보여주었다.

김은지 학생은 포환던지기에서 동메달,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힘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경기력을 선보였다.

탁구 종목에서는 이은담 학생이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한지후 학생은 탁구 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탁구 실력을 뽐냈다.

역도에서는 김효은 학생이 스쿼트, 데드리프트, 합계 모두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강인한 근력과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이주형 학생은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훌륭한 도약 능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산성봉학교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강화영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정신과 팀워크를 배우며 한층 더 성장 했다"며 "앞으로도 성봉인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끈기, 지도교사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가능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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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합창단은 25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목요 상설공연 '달빛 아래, 노래 아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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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립합창단은 25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목요 상설공연 '달빛 아래, 노래 아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서산시립합창단 제공)
서산시립합창단, 목요 상설공연 '달빛 아래, 노래 아래' 성료

선선한 가을밤, 시민과 함께한 감동의 음악회 개최 호응



서산시립합창단은 25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목요 상설공연 '달빛 아래, 노래 아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선선한 가을밤을 배경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 찬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에는 다양한 합창곡과 연주가 이어졌으며,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찾아 음악을 즐기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달빛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음악과 합창단의 목소리가 마음까지 울렸다"며 감동을 전했다.

서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오늘 공연을 찾아주신 모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23일 열리는 다음 목요 상설공연에서도 더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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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 석남동지회, 맷돌호박 품평회 첫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 석남동지회 맷돌호박 품평회 개최

지역 농가 기술 공유·우수 품종 선발…기부로 나눔 실천까지



서산시 석남동에서 재래종 특산물인 맷돌호박 품평회가 처음으로 열리며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농촌지도자서산시연합회 석남동지회는 23일 석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맷돌호박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재배 기술을 공유하고 우수 품종을 선발해 맷돌호박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품평회에는 지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맷돌호박 50여 점이 출품됐으며,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모양과 크기,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스티커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융희 ▲오흥문 ▲이만길 회원이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다수의 호박을 출품한 한경수 회원은 인기상을 받았다.

출품된 맷돌호박은 품평회 종료 후 회원들의 뜻에 따라 석남동행정복지센터 '나눔냉장고'에 기부되어 취약계층 가정에 제공될 예정이다. 주민 한 명은 "호박 구경도 즐겁지만, 이렇게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 따뜻한 행사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준희 지회장은 "둥글고 납작한 맷돌 모양의 재래종 호박을 정성껏 길러 주민들께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첫 품평회를 계기로 앞으로 꾸준히 이어가 맷돌호박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안상기 석남동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맷돌호박을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역 농업을 알리고 공동체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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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지원 절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지원 절실

파업과 치료 중단 사태를 빚은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를 위해 국가의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대전시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와 공공재활 의료 개선과제 국회토론회’에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대전 국회의원 7명과 충남의 이재관 의원(천안시을), 국힘 김예지 의원(비례),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비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연간 92억원을 투자하고도 68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가 운영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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