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민주권대전본부 창립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본부는 국민의 주권이 헌법 정신 속에서 온전히 구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다. 창립대회는 9월 30일 오후 7시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다.
국민주권대전본부는 특정 기득권을 넘어 국민이 진정한 주권자로 서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광범위한 시민 조직으로 정당·시민사회·지역 공동체와 폭넓게 협력하며, 청년·노동자·여성·농민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역할을 하는 데 의의를 둔다.
본부는 ▲주권 회복과 강화 ▲정의로운 사회 실현 ▲지역과 국과의 연대 등을 세 가지 목표로 설정했다. 또 2025~2026년 조직기반 확립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27~2028년 전국 연대 강화와 정책 대안 제시, 2029년 이후 제도 개혁과 국제 연대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회근 창립총회위원장은 "이번 창립은 단순한 지역 모임을 넘어 전국적 연대와 실천을 지향한다"며 "이번 창립은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라는 헌법 정신을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한 시대적 응답"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