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없는 사랑의 독립군'은 9월24일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
이날 복지관 로비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독립군 대표로 곽성열 교수와 박성구 휴먼서플라이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이름없는 사랑의 독립군에는 신상훈(법무법인 명경), 조학준, 오브라더스, 박종현(쌍용스카이), 대전굿엠씨, 이유진, 최정규, 육현수, 정화진, 이화상, 최준규, 양창석, 최순임, 한민수, 전지현, 이호, 이선범, 박진희, 이래오, 이광섭, 유만순, 문범석, 강미숙, 무명1, 무명2 등이 참여해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 |
박성구 휴먼서플라이 대표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모두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성미 산내복지관 관장은 "이름 없는 사랑의 독립군이 보내주신 1000kg의 쌀은 단순한 물질적 기부를 넘어, 명절을 맞이하는 외로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에는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의 지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농협의 협조로 더 많은 양곡이 모였고,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이 전달될 수 있었다.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올해도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추석을 선물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이름 없는 사랑의 독립군은 곰두리봉사단과 풀꽃야학에도 양곡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선물했다. 매년 이어져 온 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들의 꾸준한 나눔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의 기여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중한 가교가 되고 있다.
곽성열 교수는 “이번 추석을 맞아 나눔을 실천한 이름 없는 사랑의 독립군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따뜻한 손길로 이웃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