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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혜영)는 9월 26일 아이돌보미 신규 인력양성을 위한 '2025년 제5차 아이돌봄 인력양성 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아동 돌봄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예비 아이돌보미 총 48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현장 활동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교육훈련은 9월 15일부터 9월 26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특히 9월 24일 보육시설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 돌봄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높은 학구열로 교육에 임했다. 아동학대 예방 강의에서는 전문 강사의 알기 쉽고도 현실적인 설명으로 경각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은 ▲아동학대 예방 ▲응급처치 ▲발달단계별 아동 이해 ▲안전관리 ▲직무윤리 등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필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돌봄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료한 인원은 향후 각 자치구 아이돌봄센터에서 진행되는 아이돌보미 모집 공고에 개별적으로 지원, 선발 절차를 거쳐 정식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김혜영 센터장은 "아이돌보미는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에 따뜻한 관심과 돌봄을 실천하는 전문가"라며, "오늘 수료하신 48명의 선생님들이 대전시의 건강한 아이돌봄문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밝힌 강쌍경 수료생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교육을 통해 돌봄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신뢰받는 아이돌보미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영 센터장은 “저희 대전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대전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돌봄 인력의 역량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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