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대전YWCA(회장 홍유미. 상임이사 권부남)는 9월 3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 중구 대흥로 128 대전YWCA 앞마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대전YWCA 큰장날'을 개최한다.
대전YWCA는 매년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큰장날을 마련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Y-큰장날'은 건강한 생명사랑 소비자운동의 일환으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이웃과 나누며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아나바다 장터, 친환경 지역 농산물, 건강한 먹을거리, 건어물과 과일, 추석 선물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라는 취지의 아나바다장터가 크게 자리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시켜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의미를 더한다. 특별히 장날 이벤트 부스로 ‘제로웨이스트 로컬푸드마켓’을 열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기부하면 신선한 농산물이나 이벤트 상품으로 교환해주는 색다른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큰장날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꼭 챙겨오는 것이 좋다.
![]() |
대전YWCA는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친환경 생활문화를 실천해왔다. 이번 추석맞이 Y큰장날 역시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이자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나눔의 장이 될 전망이다.
홍유미 대전YWCA 회장은 "이번 장터는 단순히 물품을 사고 파는 자리가 아니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추석 명절 음식과 밑반찬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알찬 장터"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장도 보고, 나눔과 순환의 의미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부남 대전YWCA 상임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대전YWCA는 이번 Y-큰장날이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고, 환경을 지키며,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장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대전YWCA(042-254-3035)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