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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프로미스 키퍼 홍보 이미지./제주관광공사 제공 |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제주관광공사와 호텔신라가 지난해 체결한 '제주와의 약속(존중·공존·보전) 확산 및 제주 관광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후속 사업이다. 도와 공사는 호텔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이 제주의 자연·문화를 보전하는 '보전의 약속'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도와 공사는 곶자왈·생태숲·바다 등 화산섬 제주의 고유 자연을 테마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한 가운데 호텔신라에서는 이러한 '제주 프로미스 키퍼(Jeju Promise Keeper)'를 고객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 프로미스 키퍼'는 10월 2일부터 매주 화·목·토요일 등 주 3회 운영되며, 제주신라호텔에 투숙하는 어린이(만 6세부터 12세까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0월에는 자연을 주제로 제1호 반딧불이 보호지역인 서귀포시 대왕수천 예래생태공원에서 오는 12월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계절별 테마 생태 학습활동 △제주 자연지역 탐구활동 △업사이클링 보전 활동 등을 체험하며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배우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제주와의 약속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상품을 통해 제주와의 약속을 실천하고 확산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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